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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년연장’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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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현재 만 60세인 근로자의 법정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84%로 ‘반대한다’ 13%에 비해 크게 높았다.
우리나라는 2013년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모든 사업장에 정년 60세를 의무화했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연령 기준 상향도 찬성 입장이 높았다. 기초연금 수령, 지하철 무료 승차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노인의 기준 연령을 현행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높이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 는 67%로 ‘반대한다(30%)’의 두 배를 차지했다.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은 우리 국민 절반 이상(53%)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은 40%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와 방류과정 등을 검증하기 위해 이달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36%로 2주 전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부정적 평가 56%로 1%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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