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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식노동자 5명 폐암 집단 산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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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3-05-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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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학교 급식노동자 5명이 폐암 등 진단을 받고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22일 오전 용인 기흥구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은 집단 폐암 산재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급식노동자 5명(조리사 1명, 조리실무사 4명)은 용인지사에 산재신청서를 접수했다. 최소 11년에서 최대 17년까지 급식실에서 일한 이들은 폐암 혹은 

폐섬유증 진단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내 급식노동자 폐 CT 검진결과 125명이 폐암 혹은 의심 소견을 받았다. 이로써 2018년부터 현재까지 폐암 진단

이나 의심 소견을 받은 급식노동자 380여명에 이른다. 폐암뿐 아니라 백혈병이나 대장암으로 산재신청을 한 노동자도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근로복지공단의 질병자문위원회에 자문 의뢰된 급식노동자 사례 47건 중 폐암 44건 외에도 백혈병이 2건, 대장암이 1건 포함돼 있다.

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이 급식실 환경 전면 개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폐암으로 집단 산재신청한 6명의 급식노동자가 근무했던 7곳의 학교 중 4곳은 급식실 조리설비를 전기식·자동화 방식으로 교체하는 현대화 과정을 거쳤지만 3곳은 개선사항이 없었다. 성남시 이매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환기설비인 후드를 교체했지만 반지하 급식실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광명 철산중학교, 안양 부림초등학교는 환경을 개선하지 않았다.

임병순 지부 노동안전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환기설비 기준과 조리흄 규정을 마련해 급식실 환경을 개선하고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이를 지원하도록 힘써야 한다”며 

“반복되는 직업병에 대해 산재심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생략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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